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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요, 생태적 실천]

꼭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냉장고 다이어트' 하자!

발행일 2022-02-20 [제3282호, 20면]

 

냉장고는 어쩌면 인류 역사에서 먹거리에 관해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 중 하나다. 냉장고가 처음 발명된 것은 1911년이다.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사가 가정용 냉장고 특허를 얻으면서 냉장고의 역사가 시작됐다. 냉장고가 발명돼 보급되면서 인류의 식생활은 크게 변했다. 채소와 과일, 고기 등 식재료를 신선하고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냉장고는 오늘날 환경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365일 한시도 쉬지 않고 가동해야 하니 전기를 끊임없이 소비하고 탄소를 배출한다. 또 냉매로 쓰였던 프레온가스는 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주범이었다. 특히 먹지 않는 식재료를 오랫동안 쌓아두다가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식재료를 비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냉장고를 친환경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 마디로 ‘냉장고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냉장고가 스스로 다이어트를 할 수는 없으니 결국 관건은 냉장고를 사용하는 사람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냉장고를 꽉꽉 채우는 것은 비만이다. 꼭 필요한 것을 꼭 필요한 만큼만 적당하게 채워야 전기도 절약하고 탄소 배출도,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우선 식재료 구매 단계에서부터 효율성을 따져야 한다. 불필요하게 대용량 포장한 것을 구매하면 대량 구매로 구매 가격을 절감한 것보다 더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처음부터 적절한 양을 구매하면 요리 후 남는 재료를 최소화할 수 있다. 냉장고 안 식재료의 전체적인 양을 줄여 오래되거나 상해서 버리는 식재료를 최소화하자. 필요한 만큼만 요리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자.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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