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어머니의 사랑이 가정을 세운다.”
어머니학교가 봉사회(회장:조을연·안나) 주관으로 21개 본당 48명의 어머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교육은 친정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과 현재의 나, 그리고 부부로 산다는 것과 자녀양육에 관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기도의 시간을 함께 하며, ‘너희는 멈추고 하느님 나를 알라’(시편46,10)의 말씀을 새기고, 자신을 존중하며, 생명의 원천인 어머니임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느님을 삶의 첫 자리에 두는 기도하는 어머니로, 자녀들에게 ‘좋은 어머니(Good enough mother)’상을 설계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을 통해 새롭게 싹튼 사랑의 열정으로 본당과 지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사랑의 문화를 건설해 가자고 마음을 모았다. 2기 어머니회 임원으로 회장 구미화·요안나(월영), 총무 유지원·엘리사벳(덕산동) 자매가 선출되었다.